삼성전자, 차세대 'N-ERP' 시스템 도입…"디지털 혁신 지원"
입력 : 2021-04-05 11:00:16 수정 : 2021-04-05 11:00:16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삼성전자가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할 새로운 전사자원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5일 삼성전자는 차세대 ERP 시스템인 'N-ERP'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등장과 융·복합화 등 미래 경영환경 변화를 지원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최신 기술의 전문 ERP 솔루션 패키지를 기반으로 30개월간 시스템을 개발했다. N-ERP는 동·서남아, 중국 법인에 우선 적용됐고 내년 1월까지 전 세계 법인에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사진/삼성전자
 
N-ERP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시스템 성능 향상 △D2C(Direct to Consumer) 등 새로운 비즈니스 대응을 위해 유연한 아키텍처·프로세스 구축 △인공지능을 통한 업무 의사결정 지원과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적 문자 판독)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등 신기술 도입이 특징이다.
 
데이터 처리와 분석 속도 향상을 위해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적용했고 대용량 하드웨어 병렬연결을 추가해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급속한 데이터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최근 온라인 판매 확대에 따른 대량의 소비자 주문 현황과 전체 공급망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상세한 경영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미래 경영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프로세스도 효율화했다. 이 시스템은 사내외 시스템 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내외부 조직 전체의 협업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했고 클라우드 기반의 전문 솔루션을 도입해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머신러닝, 문자를 인식할 수 있는 OCR, 채팅을 통해 업무처리를 돕는 챗봇 등의 프로세스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해 임직원이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문성우 삼성전자 경영혁신센터장은 "최신 기술 기반 ERP  시스템 구축은 글로벌 기업 중에서 선도 사례"라며 "N-ERP는 삼성전자의 디지털 혁신을 받쳐줄 가장 중요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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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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