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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부장검사 최종 후보자 3명 확정
임명 사전 절차 마무리…문 대통령 임명만 남아
2021-04-02 17:52:11 2021-04-02 17:52:1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현판. 사진/공동취재(뉴시스)
 
[뉴스토마토 박효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 최종 후보군 3명이 확정됐다. 이들은 김진욱 공수처장의 추천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절차만 남았다.
 
공수처는 2일 오후 2시부터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3차 인사위원회를 열고 부장검사 면접자 30여명 가운데 대통령에게 추천할 부장검사 최종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3차 인사위원회에서 이견 없이 부장검사 대상자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며 “추천명단은 비공개”라고 밝혔다. 
 
인사위는 평검사 지원자 중 추가로 대통령에게 추천할 인사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장검사와 평검사 정원은 각각 4명과 19명이며, 추천 인원은 정원의 2배수 이내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 26일 2차 인사위에서 평검사 19명을 선발하기 위한 1차 추천을 완료했다. 
 
인사위에는 김 처장과 여운국 차장 등 위원 총 7명이 출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나기주·오영중 변호사, 국민의힘 측에서는 김영종·유일준 변호사가 참석했다. 김 처장 추천으로는 이영주 서울대 인권센터 인권상담소장(이영주 전 춘천지검장)이 참여했다.
 
박효선 기자 twinseve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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