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레이블 ‘빅히트 뮤직’ 신설
입력 : 2021-04-02 08:54:27 수정 : 2021-04-02 08:54:2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HYBE, 의장 방시혁)가 레이블 '빅히트 뮤직(BIGHIT MUSIC)'을 신설하고 음악 제작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팬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한다.
 
하이브는 지난 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하이브로부터 기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해 ‘빅히트 뮤직(BIGHIT MUSIC)’을 신설했다. 자회사인 ‘하이브 아이피(HYBE IP)’와 ‘하이브 쓰리식스티(HYBE 360)’를 흡수합병하며‘빅히트 뮤직’의 지분은 하이브가 100% 보유하게 된다.
 
하이브는 지난달 회사명, 미션, 조직 구조 등 대대적 변화를 알리는 기업 브랜드 발표회에서 ‘음악에 기반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영역의 경계 없이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사업구조 개편 역시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레이블과 솔루션, 플랫폼 삼각축의 토대 위에 핵심 사업 부문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결정됐다.
 
‘빅히트 뮤직’은 레이블 본연의 활동인 음악 제작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팬 커뮤니케이션을 맡음으로써 아티스트에게는 최적의 작업 환경을, 팬들에게는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하이브 아이피’와 ‘하이브 쓰리식스티’의 흡수합병을 통해 하이브는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각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IP를 바탕으로 2차, 3차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솔루션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는 “하이브 체제 출범과 함께 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자 사업구조를 개편하게 됐고, 이번에 분할되는 빅히트 뮤직에 대해선 매각이나 기업공개(IPO) 등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핵심 사업 부문의 효율성 제고, 사업 부문 간 시너지 확대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심볼. 사진/하이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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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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