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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영국 '브릿 어워드' 후보…한국 가수 최초
2021-04-01 08:48:46 2021-04-01 09:05:2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영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2021 브릿 어워드(The BRIT Awards)' 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 시상식 후보로 오른 것은 한국 가수로 최초다.
 
'브릿 어워드'는 3월31일(이하 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인터내셔널 그룹(International Group)'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드'는 영국음반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영국에서는 음악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에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 후보는 1000명 이상의 라디오, TV DJ 및 진행자, 방송사 임원, 음반 제작사 대표,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패널의 투표로 선정된다. 
 
올해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외에 푸 파이터스, 하임, 런더쥬얼스, 퐁텐디씨 등이 함께 후보로 올랐다.
 
이 부문은 그간 본 조비, 레드 핫 칠리 페퍼스, U2, 카터스, 푸 파이터스, 그린데이, 테임 임팔라, 다프트 펑크, 아케이드 파이어 등 세계적인 그룹이 수상한 바 있다. 
 
'브릿 어워드'는 오는 5월 11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펼쳐지며 I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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