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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래운 회장 선임…"케이블 위기 극복"
2021-03-30 15:06:19 2021-03-30 15:06:19
이래운 신임회장.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30일 총회를 열고 이사회에서 선임된 이래운 전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을 12대 회장으로 추인했다.
 
이 회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연합뉴스에 입사해 뉴욕특파원, 경제분야 에디터, 편집국장을 거쳐 연합뉴스TV 보도국장과 보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8년에는 국회방송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2009년 관훈클럽 감사 등으로 활동했다. 
 
이 회장은 2024년 정기총회 개최일까지 3년간 협회와 케이블 업계를 이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오랜 언론계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케이블 업계가 직면한 위기를 함께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통신·케이블 합종연횡,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VOD 콘텐츠 사용료, OTT 등 복잡하게 얽힌 업계 현안을 함께 풀어가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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