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호 회장 별세) 마지막 날 빈소… 삼성·CJ·신세계 등 정·재계 추모 행렬
장례 사흘째…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이틀 연속 추모
손경식 경총 회장 "고인은 식품업계 위인이자, 경제계 거인"
2021-03-29 17:28:11 2021-03-30 11:06:04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춘호 농심 회장의 빈소에서 추모를 한 뒤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유승호 기자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고 신춘호 농심 회장 빈소에 범롯데가를 비롯해 수많은 경제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롯데그룹 전현직 임직원들은 장례 첫날부터 매일 빈소를 찾고 있다.
 
장례 사흘째인 29일 고 신 회장의 빈소는 신동원 농심 부회장을 비롯해 유가족들과 농심 관계자들이 지키고 있다. 특히 고 신 회장의 사위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이날까지 3일 동안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응대했다. 서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도 사흘째 빈소에 머물렀다.
 
이날 오전 신동원 부회장은 농심홀딩스 주주총회 일정으로 잠시 빈소를 비웠으나 주총이 끝난 직후 바로 빈소로 복귀했다. 
 
오전 10시 20분쯤에는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해 이동우 롯데지주 사장,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BU장, 이봉철 호텔BU장 등이 빈소를 방문해 이틀 연속 고 신 회장을 추모했다. 앞서 송 부회장은 지난 28일 빈소를 찾은 바 있다. 이에 앞서 27일에는 황각규 전 롯데지주 부회장이 빈소를 방문했다.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춘호 농심 회장 빈소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농심
 
또 방성오 코리아나호텔 대표, 남인봉 아이마켓코리아 대표, 김남호 DB그룹 회장, 이건영 대한제분 회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손욱 전 농심 회장, 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 오지환 농심 레드포스 대표 등이 고 신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금융권 인사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오전 11시 10분쯤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장례식장에 들어섰으며 15분 뒤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빈소를 방문해 추모했다.
 
박찬호 전 야구선수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춘호 농심 회장의 빈소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농심
12시에는 박찬호 전 야구선수가 고 신 회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박 전 선수는 “신동원 부회장님과 1996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뵙게 됐다”며 “한국경제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신춘호 회장님이 떠나가셔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수많은 경제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 2시쯤 고 신 회장 빈소를 방문한 손 회장은 “생전에 경제, 기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쏟았기 때문에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이어 그는 “(고 신춘호 회장은) 경총의 회장단 중 한 분이시고 그 전부터 잘 알고 있다”며 “식품업계의 위인이시자 경제계에서도 거인이시고 역사적인 증인”이라고 추모했다.
 
이어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허연수 GS리테일 회장,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임정배 대상 사장,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강희석 이마트 대표 등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가는 길을 배웅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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