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자녀들 부모님께 백신 권유, 가장 좋은 효도"
"국내 접종 백신, 안전성과 효과성 충분히 입증"
정 총리, 26일 오후 2시 서울서 AZ 백신 접종 예정
접종 후 몸 상태 국민들께 상세히 보고
입력 : 2021-03-26 10:53:08 수정 : 2021-03-26 10:53:08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백신 접종은 어르신들께 해 드릴 수 있는 가장 좋은 효도라며 자녀들은 부모님께 백신 접종을 적극 권유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본인 역시 백신을 맞을 예정이라며 접종 후 몸 상태에 대해 실시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6일 제13차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국민들께서 접종받고 있는 백신은 그 안전성과 효과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해외에서도 널리 접종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막연한 불안감이나 허위·조작정보에 현혹되어 백신 접종을 거부한다면, 결국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의 건강을 지켜줄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관련 정보를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그는 "중대본부장인 저도 오늘 오후에 AZ 백신을 접종받는다"며 "접종 후의 몸상태에 대해서도 SNS 등을 통해서 국민들께 소상히 보고드릴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음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며 "사실상 전 국민 접종의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읍면동의 공무원과 통반장님들께서 접종 대상자 한분 한분에게 연락을 드리고 동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연락을 받으신 어르신들께서는 자신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서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특히 고령의 부모님을 둔 국민들께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어르신들은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분들이다. 백신 접종은 팬데믹 상황에서 어르신들께 해 드릴 수 있는 가장 좋은 효도"라며 "망설이고 계시는 부모님들, 주변의 어르신들께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정 총리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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