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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B7 정상회의’에 한국 경제계 대표로 참가
2021-03-17 06:00:00 2021-03-17 06:00:00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경제계 회의인 ‘B7 Summit’에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허창수 회장과 권태신 부회장이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6월11~13일 영국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첫 주요국 간 대면회의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인도 등 3개국이 특별 초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7 정상회의에 앞서 5월10~12일 화상으로 열리는 B7 정상회의는 G7 의장국 영국의 경제단체인 영국경제인연합회(CBI)가 주관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은 빌리모리아 CBI 회장이 허 회장과 권 부회장에게 직접 참석을 요청했다. 
 
전경련이 'B7 Summit'에 한국 경제계 대표로 참석한다. 사진/뉴시스
 
전경련은 현재의 글로벌 경제상황 타개를 위해 주요국 경제계 간 논의가 어느 시기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전경련은 매년 한미재계회의, 한일재계회의, 한중재계회의 등 주요 31개국과 32개의 양자 합동회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한미재계회의와 한일재계회의 일정을 확정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현재 한국을 둘러싼 국제사회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도 민간 차원의 교류와 네트워킹이 중요하다”며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전경련은 민간 외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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