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만난 마이크로바이옴, 유아 환자 맞춤형 제작 시대 연다
스테이지파이브·키위플러스·지아이바이옴·지아이비타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21-03-05 14:54:54 수정 : 2021-03-05 14:54:54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및 키위플러스 공동대표(오른쪽)와 양보기 지아이바이옴 대표(가운데),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가 5일 서울 잠실 스테이지파이브에서 'AIoT기반 유·아동 스마트 보건사업 MOU'를 진행했다. 사진/지아이바이옴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인체 미생물 및 유전정보를 일컫는 '마이크로바이옴'에 IoT 기술을 적용해 유아 환자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길이 열린다.
 
5일 지아이바이옴을 비롯해 지아이비타, 스테이지파이브, 키위플러스 등 국내 4개 기업은 'AIoT기반 유·아동 스마트 보건사업 MOU'를 진행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4개사는 생활습관이나 사회·환경적 요인 등에 있어 꾸준한 개선이 중요한 소아비만 및 알레르기 환아를 타깃으로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을 진단하고, 실제 처방 및 제작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의 전체를 일컫는다. 최근 우리 몸 속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짐으로써 유산균 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4개사는 향후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을 기반으로 소아 비만 및 알레르기 환아를 위한 고객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개발을 위해 데이터 공동연구 및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스마트보건소 사업에 관련한 디바이스, 통신, 서비스 번들링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제품 제공 및 상품 개발, 판매, 사업추진 등에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지아이바이옴과 지아이비타가 주도한다. 이들은 진단 디바이스를 비롯해 개인 DB 분석, 맞춤 진단 및 유산균 제품 제작, 생활 습관 지도 등 맞춤 서비스를 개발한다. 스테이지파이브와 키위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및 관제 인프라 제공,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어 협력함으로써 효율적으로 AIoT 기반 사업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공동대표 겸 키위플러스 대표는 "스테이지파이브와 키위플러스가 '키즈폰'으로 사업을 시작한 만큼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사업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보건 사업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양보기 지아이바이옴 대표는 "비만 등 대사질환과 아토피 피부염 같은 염증성 질환은 회사의 주력 분야로 전임상 연구를 통해 비만과 알레르기에 대한 효과를 확인한 균주 또한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하고 있다"라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건강하고 안전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라고 설명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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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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