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이 객실 내에서 삼성전자 최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익스리피언스 룸 위드 삼성전자'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호텔신라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호텔업계가 호캉스를 즐기면서 엔터테인먼트 요소까지 갖춘 체험형 호캉스 패지키를 선보인다. 최신 가전제품부터 VR, 칵테일 키트 등 다양한 유형의 패키지를 준비했다.
27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봄 시즌 첫 패키지 상품으로 '익스피리언스 룸 위드 삼성전자'를 선보인다. 스위트 객실에서 넉넉한 여유를 누리는 동시에 삼성전자의 최신 생활가전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이다.
이번 패키지는 코로나19로 ‘집콕’ 추세가 장기화되면서 가전 수요가 크게 늘어난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기획했다. 고가의 가전제품을 구매하기에 앞서 호텔에서 먼저 체험해보고 구매여부를 결정하는 동시에 프라이빗한 객실에서 휴식도 가능하다.
이번 협업을 위해 서울신라호텔은 코너 스위트 객실(68㎡) 2개와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84㎡) 1개 등 총 3개의 객실 모습을 바꿨다. △에어드레서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더 프레임 TV 등 4종의 최신 가전제품이 객실 곳곳에 배치돼 편리하게 사용해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익스피리언스 룸'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객실 이용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패키지 고객에게 제공되는 10만원 상당의 식음 포인트를 활용하면 투숙 기간 동안 전체 식음업장 및 룸서비스를 통한 식음을 즐길 수 있고, 체크아웃 시 포인트만큼 청구 금액이 차감된다. 이외에도 ‘모엣 샹동 로제(Moet & Chandon Rose)’ 하프 보틀 1개가 제공된다.
'익스피리언스 룸 위드 삼성전자' 패키지는 코너 스위트 혹은 프리미어 스위트1박 기준 △’익스피리언스 룸’ 이용 혜택(1박), △식음 10만원 포인트(크레딧) △모엣 샹동 로제 하프 보틀 1병 △신라 베어 1개 △체련장(Gym) 및 실내 수영장(2인)으로 구성되며, 오는 3월2일부터 4월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객실에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필 더 웨스테인먼트 바이브'를 오는 5월2일까지 선보인다. 웨스테인먼트는 웨스틴과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웨스틴 호텔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이나믹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말한다.
필 더 웨스테인먼트 바이브 패키지 객실은 LG 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한 'VR기기'를 제공해 랜선 여행 콘텐츠를 제공한다.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어 객실 내에서 마치 전 세계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객실 내에서 손쉽게 만드는 'DIY 칵테일 키트'를 제공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해당 칵테일 키트는 칵테일하이 브랜드 제품을 활용해 웨스틴 조선 서울 바텐더가 스타일리쉬하게 재구성했으며, 20대 여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색감과 맛으로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며 미국 대표 스낵 브랜드 엠앤엠 초콜릿으로 당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객실 타입은 총 4타입으로 △웨스틴 디럭스 △프리미엄 디럭스 △웨스틴 커넥팅 룸 △프리미엄 스위트를 선택할 수 있다. 모든 패키지 고객을 대상으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모습을 고객의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 시 추첨을 통해 웨스틴 이그제큐티브 클럽 라운지 칵테일아워 이용권을 50명 한정으로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4월6일 진행될 예정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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