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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월 22만6298대 판매…전년비 2.5% 증가
2021-02-01 16:17:53 2021-02-01 16:17:53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차(000270)는 1월 국내 4만1481대, 해외 18만4817대 등 전년동월 대비 2.5% 증가한 22만629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0%, 해외는 0.6% 늘어난 수치다.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카니발(8403대)로 5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승용 모델은 K5 5540대, 레이 2646대, 모닝 2578대 등 총 1만4431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1월 22만629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5%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기아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7480대, 셀토스 3982대 등 총 2만2614대가 팔렸다. 해외 차종별 판매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2417대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만7076대, K3(포르테)가 1만724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카니발과 쏘렌토 등 최근 출시한 RV 중심 신차들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와 3세대 K7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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