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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 급락 마감…3000선 붕괴
2021-01-29 16:03:52 2021-01-29 16:03:52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하며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2.92포인트(-3.03%) 내린 2976.1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1조7090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1조4415억원과 2537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기계(-5.40%), 의약품(-4.43%), 운송장비(-4.50), 의료정밀(-4.14%), 건설업(-4.92%), 비금속광물(-3.21%), 전기·전자(-2.36%) 등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0.24%), SK하이닉스(000660)(2.44%), LG화학(051910)(0.75%), SK이노베이션(096770)(4.3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7%), 삼성SDI(006400)(-1.69%), 현대차(005380)(-2.10%), 셀트리온(068270)(-0.60%), 카카오(035720)(-1.53%), 기아차(000270)(-2.61%), 현대모비스(012330)(-1.0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2.57포인트(3.39%) 내린 928.66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2163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771억원과 1094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69%), 셀트리온제약(068760)(06.22%), 알테오젠(196170)(-5.67%), CJ(001040)ENM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반면 에이치엘비(1.01%), 휴젤(1.08%)는 상승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0.10%) 내린 111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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