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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OTT 특화 콘텐츠 제작·AI기술 지원…"OTT 생태계 육성"
2021-01-29 14:58:39 2021-01-29 14:58:39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주요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기업인과 함께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범정부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 발표 이후, 국내 기업의 신규 OTT 출시와 OTT 콘텐츠 투자 확대 등 시장 변화를 확인하며 기업 지원을 확대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웹드라마 등 OTT 특화 콘텐츠에 대한 제작지원을 확대하고, '미디어 지능화 기술개발'과 '인공지능(AI) 기반 자동번역 시스템 기술개발'을 새로 진행하는 등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국내 OTT 기업은 정부가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을 통해 밝힌 '최소규제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ICT와 한류콘텐츠의 대표 융합서비스인 OTT에 대한 기업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미래 미디어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OTT 산업을 위해 콘텐츠 제작, 플랫폼 경쟁력 강화, 해외 진출을 아우르는 생태계 육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9일 서울시 중구 달개비에서 '인터넷동영상서비스 및 콘텐츠 발전 간담회' 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종수 카카오M 본부장, 양지을 티빙 대표, 박태훈 왓챠 대표,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이태현 웨이브 대표, 박대준 쿠팡 대표. 사진/과기정통부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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