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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보통주 1200원·우선주 1250원 배당…전자투표제 도입
지난해 배당금 보통주 750원·우선주 800원보다 늘어
2021-01-28 17:01:23 2021-01-28 17:01:23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LG전자(066570)가 주주들이 의결권을 더욱 편리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올 3월에 예정된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전자투표제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한 주주들의 니즈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했다.
 
LG전자가 28일 이사회를 열고 전자투표제 도입, 현물·현금 배당, 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 승인 등을 결의했다.
 
이날 LG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1주당 각각 1200원, 125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배당금은 올 3월 예정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지난해 배당금은 각각 750원, 800원이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3조2620억 원, 영업이익 3조1950억 원, 당기순이익 2조63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직전 연도 대비 각각 31.1%, 1,046.9%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에 따르면 상장법인은 매출액이나 손익이 직전 연도 대비 30% 이상 변동될 경우 이를 공시해야 한다. 자산총계 2조 원 이상인 대규모 법인의 경우는 15% 이상이다.
 
LG전자는 이달 29일 오후에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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