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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 직원 하루 2명 확진...전국 1225명으로 늘어
2021-01-10 18:50:01 2021-01-10 18:50:01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서울동부구치소 직원 2명이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서울동부구치소 확진자는 직원 27명과 수용자 773명 등 총 800명, 전국 교정시설 확진 인원은 1225명으로 늘었다.
 
법무부는 전날 실시한 서울동부구치소 전 직원(여성 포함 370명) 진단검사 결과, 오후 5시 기준 남직원 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오전에도 같은 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9일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첫 여성 수용자 확진자가 발생해 직·간접 접촉자와 기저질환자 등을 제외한 음성판정 여자수용자 250여명을 신축 대구교도소로 이송했다. 같은날 남자 수용자는 11명이 확진됐다. 밀접접촉자로 분리돼 격리중이던 직원 1명도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사람은 직원 30명과 수용자 1038명, 출소자 111명이다. 해제자는 직원 15명, 수용자 25명, 출소자 5명이다.
 
전국 교정시설 내 수용된 확진자는 1038명이다. 서울동부구치소에 668명, 경북북부2교도소 333명이다. 광주교도소 확진자는 16명, 서울 남부교도소는 17명이 수용돼 있다. 서울구치소와 강원북부교도소에는 각각 1명과 3명이 격리 수용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차 전수조사가 예정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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