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전력분산피크제 실시
지경부, 하반기 에너지절약대책
2010-07-06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내달부터 서울과 인천 등 전국 6개 지역의  전력사용이 많은 사업장은 하루 50분간 기기를 꺼둬야 한다.
 
지식경제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0년 하반기 에너지 절약대책'을 발표했다.
 
지경부는 경기회복과 겨울철 이상저온 현상의 영향으로 올해 에너지소비가 당초 전망치보다 2.4%포인트(p)높은 7%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선정한 에너지 절약목표를 100만 석유환산톤(TOE)가량 상향 조정한 500만 TOE로 재조정했다.
 
이날 발표된 하반기 에너지 절약대책에 따라 다음달부터 '전력피크 분산제'가 시행된다.
 
전력피크 분산제에 따라 전국은 6개 그룹(서울·인천, 경기, 경북·대구·울산, 경남·부산, 전남·광주·전북, 충청·대전·강원·제주)으로 나뉘고 전력소비가 많은 피크타임(11~15시)에는 지역별로 한시간마다 10분씩 돌아가며 기기의 쉬는 시간을 가진다.
 
이에 따라 연간 에너지소비량이 2000 TOE 이상의 대형 사업장과 건물의 개별냉방기는 하루 평균 50분 가량을 의무적으로 꺼 둬야 하게됐다.  
 
또 이달중 에너지수급 불안에 대비, '에너지절약 비상훈련'이 실시돼 주요 건물과 사업장의 권장온도를 준수하도록 하고 발전소 정지 등 상황별 대응훈련을 갖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간 에너지소비량이 2000 TOE 이상인 백화점, 은행 등 586개 건물은 권장온도 준수가 의무화되고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도 법제화 된다. 
 
지경부는 12개 건물이 참여중인 건물 에너지 목표관리 시범사업엔 35개 건물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고, 산업계는 경기회복세를 감안해 에너지절약을 규제하기 보다는 지원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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