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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난해 코로나 확진자 1만4735명…사망자 273명"
인구 10만명당 111.2명 사망…연령 중앙값은 82세
2021-01-05 15:37:10 2021-01-05 15:37:10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총 1만4735명이 코로나19 획진 판정을 받았으며, 273명이 투병 중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확진자 수는 80대가 가장 많았고, 사망자의 90% 이상은 65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5일 경기도는 '2020년도 경기도 코로나19 확진 및 사망 통계'를 발표, "인구 10만명당 경기도의 확진자 수는 111.2명"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확진자 수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80세 이상으로 10만명당 223.8명이다. 이어 60대 170.5명, 70대 150.9명, 50대 119.4명 순이었다.
 
5일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총 1만4735명이 코로나19 획진 판정을 받았으며, 273명의 확진자가 투병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청

지난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한 273명의 연령 중앙값은 82세다. 사망자의 92.7%는 6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특히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했던 지난해 12월엔 도내에서 73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1~11월까지 발생한 확진자 숫자 7373명에 버금간다. 12월 사망자는 157명이다.

경기도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30명 증가한 총 1만5663명"이라며 "새해엔 새로운 자세로 코로나19 대응에 전력,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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