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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코로나19 확진
정치인 첫 사례…국민의힘 지도부·국회 운영 차질 불가피
2020-12-19 21:59:40 2020-12-19 21:59:40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치인 중 첫 감염 사례로, 국민의힘 지도부는 물론 국회 운영 전체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변인은 이날 오후 6시쯤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 윤 대변인은 지난 17일 만난 지인으로부터 코로나 확진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전달받고 보건소를 방문,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당 주요 인사 중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윤 대변인은 지난 17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당 비대위원 전원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회의에는 김종인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 의장, 정양석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현아·성일종·김미애·김병민·정원석·송언석·김은혜·이철규 의원과 김재섭 비대위원,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0시 기준 발표한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053명으로, 나흘째 1000명을 상회하며 '3차 대유행'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다. 
 
윤희석(사진) 국민의힘 대변인이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국회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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