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증서 발급 9개월만에 200만건 돌파…사용처 확대 박차
네이버 인증서 활용 위한 사업 협력 결과 가시화
입력 : 2020-12-11 14:50:44 수정 : 2020-12-11 14:50:44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올해 3월 인증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9개월만에 사용처 54곳과 제휴, 발급 건수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으로 공인전자서명 제도가 폐지되면서 인증서 사용은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네이버 인증서’는 최근 UI개편을 통해 인증서의 발급부터 사용, 관리까지 누구나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개편 전(좌)와 후(우)의 모습. 사진/네이버
 
이날 네이버는 민간 인증서의 활용이 본격화되는 이번 달을 기점으로, 보다 다양한 곳에서 사용성을 제공해 2021년 말까지는 사용처와 발급 건수 기준, 모두 열 배 이상의 폭발적 성장을 기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아가,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이용자의 생활 모든 순간에서 활용 가능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인증서 업계서 후발 주자이지만 민간 인증서 서비스 중 최초로 ‘웨일 브라우저’와의 연동을 활용한 ‘원스톱 인증’ 제공 등 서비스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 PC 웨일 브라우저로 네이버 인증서를 발급받으면 인증서가 브라우저에 안전하게 저장이 돼, PC서 인증이 필요한 순간에는 모바일 기기 없이도 ‘심리스’한 인증이 가능하다.
 
또한 이달 중순부터 국민연금공단의 웹·앱 내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지난 2019년 11월 MOU를 체결한 후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내역서’를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로 발송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활발한 협업을 이어왔다. 여기에 네이버 인증서가 본격 적용됐다.
 
또, 한국부동산원을 통한 청약 시에도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달 중순 도입으로, 월간 약 500만 명에 달하는 ‘청약홈’ 방문자가 네이버 인증서만으로도 청약홈에 로그인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네이버 인증서는 사용 범위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이번 달 4일부터는 흥국화재 홈페이지 로그인 시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됐다.
 
오경수 네이버 인증서 서비스를 담당하는 리더는 “‘네이버 인증서’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온·오프라인에서 네이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이용자 경험을 선보여 갈 것”이라며 “더욱 빠르게 사용처를 확장하면서 다양한 사용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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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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