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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프로맥스·미니 출시…KT샵, 2천명 '1시간배송'
KT샵 사전예약, '프로맥스' 남성·'미니' 여성 선호 경향
2020-11-20 09:41:08 2020-11-20 09:41:08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는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애플 아이폰12 프로맥스와 아이폰12 미니를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KT샵에서는 사전예약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1시간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를 선택한 1000여명의 고객은 20일 0시 아이폰12 프로맥스·미니 출시 이후 1시간 안에 아이폰을 배송 받았다. 가장 빨리 배송 받은 고객은 12시5분경에 수령했고, 평균 배송 시간은 40분이었다. 1시간배송은 전국 배송망을 구축한 메쉬코리아의 '부릉' 서비스와 협력했다. KT와 메쉬코리아는 비대면 시대에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 1시간배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아이폰12 프로맥스와 아이폰12 미니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KT
 
KT샵에서 진행한 아이폰12 프로맥스·미니 사전 예약 결과, 아이폰12 프로맥스와 미니의 예약 비중은 각각 47%와 53%였다. 아이폰12 프로맥스는 남성 고객이 68%, 여성 고객이 32%로 남성이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아이폰12 미니는 남성 고객과 여성 고객의 비중이 각각 42%와 58%로 여성이 더 많았다. 색상 별로는 아이폰12 프로맥스는 그래파이트 색상이 37%로 가장 많았고, 아이폰12 미니는 화이트 색상이 39%로 가장 인기 있었다.
 
KT는 이번 아이폰 출시와 함께 1년 뒤 새로운 아이폰으로 교체할 수 있는 'KT 애플케어팩'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애플케어 서비스'와 '아이클라우드 매월 50GB'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에어팟 전용 보험'도 선보여, 고객은 매월 1800원으로 에어팟 또는 에어팟 프로의 분실·파손 시 최대 2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자기부담금은 수리 비용의 50%다. 자급제로 아이폰12를 구매하는 고객도 단말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전무는 "KT는 2009년 국내에 아이폰을 처음 출시한 이후 꾸준하게 새로운 단말과 맞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풍성한 고객 중심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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