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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글로벌 사회공헌 '착한 한류 프로젝트' 추진
해외 취약계층 아동에 방역품·도서 등 지원
2020-11-18 15:06:54 2020-11-18 15:06:54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신한카드는 개발도상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손잡고 '착한 한류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카드와 진흥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 국가에서 지속 가능한 공유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의 글로벌 사회공헌 역량에, 진흥원의 국제협력 노하우를 더해 시너지를 추구한다. 
 
구체적으로 베트남·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미얀마 등 글로벌 진출 4개국 취약계층 아동에게 K-방역물품, 문학도서, 학습용품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다양한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김용락 진흥원 원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등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민관협력 글로벌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문화 예술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다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 책임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락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협약 체결로 상호 호혜적 민관 협력의 글로벌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구축함으로써 양사의 사업간 시너지를 지속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카드는 해외법인 진출 국가에 도서관을 구축하고 노트북·빔프로젝터·책장 등 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해외법인 진출 초기부터 법인 자체적으로 임직원 헌혈행사, 보육시설 방문, 도서기부 행사 및 K-진단키트 기부 등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해 현지 사회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해외법인이 진출한 국가에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사진/신한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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