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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마크 3분기 영업익 9억…흑자전환
2020-11-16 13:23:55 2020-11-16 13:26:26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인포마크(175140)는 올 3분기 매출 126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 3분기 흑자전환했다.
 
인포마크는 올해 초부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 건전성 및 재무구조 개선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상반기 코로나19로 감소한 기존 사업 매출이 3분기부터 정상 궤도에 접어들었다. 공공기관과 연계한 5세대 이동통신(5G) 및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신사업도 검증 단계가 마무리돼 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포마크는 4분기 실적 상승 흐름을 기대한다.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신규 채널 개척을 통한 매출 다각화를 이어간다. 신규 국내 AI 헬스케어 사업으로는 대학병원 연계 비대면 환자 케어 서비스와 지방자치단체 연계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기존 사업인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5G 모바일 라우터를 중심으로 선진국 기반 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포마크는 지난해 4분기 미국 시장에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출시한 이후 공급을 이어가고 있고, 해외 시니어 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인포마크 관계자는 "올해 흑자전환을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천했다"며 "기존 사업과 더불어 5G 및 AI 헬스케어 관련 신제품과 서비스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돼 내·외부 환경이 개선되는 만큼, 내년에는 본격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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