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겨울철 코로나19 방역 박차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4개월 운영…수능·성탄절 대비
입력 : 2020-11-15 11:15:00 수정 : 2020-11-15 11:15:0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신에 대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종교시설 등 겨울철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을 방지한다.
 
서울시는 오는 2021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겨울철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치료체계 운영을 유지하고 시의적인 시설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감염병 전담병원 6곳의 병상 운영을 유지하고 생활치료센터의 예비병상까지 확보해 겨울철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다.
 
또 겨울철 집단감염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한 특별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유흥시설·음식점·목욕탕·사우나 방역점검,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종교시설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방역지침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명령, 과태료 부과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달 3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입시철 대학별 평가에 대비한 방역조치도 준비한다. 확진돼 격리 치료중인 수능 응시생은 서울의료원과 남산 생활치료센터에 마련된 별도 고사장에서 시험을 응시하게 된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자차로 별도 시험장까지 이동하며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동선을 관리한다. 자차 이용이 불가능하면 전담 공무원의 동행 하에 관용차량 또는 구급차량을 이용하며, 학교에 있는 별도의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대학별 입시 평가가 집중된 다음달에는 대학가 주변 음식점·카페 등 이용자 급증에 대비해 방역조치 점검을 집중 추진한다.
 
아울러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에 대비해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자치구마다 2~4곳을 연내 설치할 계획이다. 호흡기·발열 증상 환자들이 일선 의료기관에서 진료 거부당하는 사례를 최소화하고 의료기관의 감염을 방지하는 목적이다. 호흡기 환자를 1차 진료하고 필요시 코로나19 검사를 직접 실시하거나 선별진료소에 의뢰한다. 국가 독감 무료 예방접종에서 누락된 고위험직군 15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접종도 지속한다.
 
이외에도 전통적으로 해왔던 폭설과 화재 대비, 취약층 지원 등 대책도 시행한다. 서울 전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실시해 미세먼지를 저감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서울시 마스크 미착용 단속반이 서울 중구 서소문동 주변에서 음식점 및 카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점검 및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사진/서울시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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