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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3분기 영업손실 96억…적자전환
3분기 매출 237억…전년비 18%↓
2020-11-11 09:00:37 2020-11-11 09:00:37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위메이드 올 3분기 매출 237억원, 영업손실 9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신작 출시를 위한 광고선전비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를 이달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미르4는 현재 사전예약자 25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미르' 지식재산권(IP)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도 확정된 판결을 근거로 손해배상금을 수취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셩취게임즈, 액토즈소프트와 싱가포르 중재에서 액토즈소프트에 대한 연대 책임을 판결해 중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효과적으로 집행을 할 수 있다고 위메이드는 밝혔다.
 
이와 함께 계열회사도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트리는 암호화폐 '위믹스'를 상장했고,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중 블록체인 게임 '버드토네이도'를 시작으로 '재신전기', '크립토네이도' 등 4종 게임을 글로벌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다른 계열사 조이맥스는 오는 19일 '스타워즈' IP 기반 신작 '스타워즈:스타파이터 미션'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위메이드는 올 3분기 매출 237억원, 영업손실 96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위메이드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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