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게시물 근절" 당근마켓,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발표
"서비스가치 위해 서비스 제공자·사용자 노력 필요"
입력 : 2020-11-06 11:03:18 수정 : 2020-11-06 11:03:18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당근마켓이 올바른 거래 문화와 건강한 이용자 환경을 만들기 위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불법 게시물 근절을 위한 정책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통해 신뢰, 존중, 윤리 등 3가지 요소가 지역 커뮤니티 당근마켓의 핵심 가치라고 전했다.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는 △사기행위 △사람·생명 등 불법거래 행위 △음란성 채팅·게시물 △욕설·타인 모욕 △차별 발언 등 서비스 경험을 저해하는 불법 게시물에 대한 강력한 이용 제재 사항이 담겼다.
 
특히 생명을 사고파는 행위나 폭력·비윤리 내용을 담은 불법 게시물의 경우 장난으로 올린 글도 법적 처벌이 가능하다는 점을 안내했다. 또한 관련 게시글 발견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신고 항목도 이전보다 세부적으로 분류했고, 가이드라인과 신고 버튼은 이용자가 찾기 쉬운 곳에 배치했다. 당근마켓은 접수된 신고 내용을 분석해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 지속해서 반영할 방침이다.
 
불법 게시글을 올린 이용자에 대한 제재 강도도 높였다. 사안의 경중에 따라 게시글 미노출, 강제 로그아웃, 한시·영구적 서비스 이용 제재를 비롯한 수사기관 연계 등 강력한 이용 제재를 한다. 이미 탈퇴한 사용자도 신고가 가능하며 동일한 기준의 제재가 따른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건강한 커뮤니티 환경 조성에 있어 이용자간 신뢰 유지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선한 영향력과 당근마켓 기술의 만남으로 자정 능력을 갖춘 건강하고 안전한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근마켓은 현재 부적절한 게시물에 대해 이용자 신고 제도, 내부 모니터링,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필터링, 키워드 정교화를 통한 필터링 등 대응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다. 당근마켓은 선제적 방지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연구하고 있다. 이상 패턴을 보이거나 정상 범주를 벗어나는 것으로 분석될 경우 이를 사전 필터링할 AI 기술 고도화에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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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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