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농진원, 더넥스트랩 등 8곳 선정
최소 2억7000만원~최대 2억9000만원 정부 지원
2025-03-11 17:13:29 2025-03-11 18:35:29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올해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 대상에 더넥스트랩, 스타트업리서치, 블리스바인벤처스 등 8개사가 선정됐습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5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을 수행할 8개의 창업 초기 기업 육성 투자사를 선정했다고 11월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농식품 분야의 전문 투자사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5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 지원 사업'을 수행할 8개의 창업 초기 기업 육성 투자사를 선정했다고 11월 밝혔다. (사진=한국농업기술진흥원)
 
 
이번에 선정된 투자사는 더넥스트랩(유채선 대표), 스타트업리서치(이승혁 대표), 블리스바인벤처스(형경진 대표), 씨엔티테크(전화성 대표), 와이앤아처(신진오·이호재 대표), 엠와이소셜컴퍼니(김정태 대표), 크립톤(양경준 대표), 탭엔젤파트너스(박재현 대표), 페인터즈앤벤처스(이정훈 대표)·한양대기술지주(이병희 대표) 등 총 8개사입니다.
 
선정된 투자사는 최소 2억7000만원에서 최대 2억90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투자 설명회', '개방형 혁신' 등 농식품 특화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합니다.
 
이정인 농진원 벤처투자지원팀장은 "2025년에는 총 8개의 농식품 분야 창업 초기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80개 팀 가량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은 3월 12일부터 시작되고 신청 대상은 농식품 분야에서 투자금 유치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및 설립 7년 이내의 신생 기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농식품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투자하는 전문 투자사를 육성함으로써 민간 부문이 주도하는 벤처·창업 생태계의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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