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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2분기 순익 2958억원…"분기 사상최대"
2020-08-14 17:06:00 2020-08-14 17:06:0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한국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29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56.2% 증가한 규모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올해 상반기 순익은 161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상반기 누적 매출액(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8% 증가한 9조7467억원, 영업이익은 66.8% 감소한 172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증시 침체와 경기 위축으로 (-)133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2분기 들어 주요국 증시가 회복하면서 파생상품과 해외펀드의 평가손실이 대부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운용프로세스 고도화 및 리스크관리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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