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글로스퍼, 가상화폐거래소 '더빗온' 오픈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베타서비스 개시
2017-12-17 10:59:48 2017-12-17 10:59:48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블록체인 기업인 글로스퍼가 자체 암호화 화폐거래소(일명 가상화폐거래소)인 '더빗온(THEBITon)'을 오픈했다. 글로스퍼는 우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 화폐의 베타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스퍼는 지난 16일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린 인피니티 프로젝트 언팩 이벤트(INFINITY PROJECT UNPACK EVENT)에서 더빗온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더빗온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물론 리플, 라이트코인, 모네로 등 알트코인으로 불려지는 암호화 화폐 등 유동성이 뒷받침되는 화폐들을 우선적으로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스퍼는 지난 16일부터 더빗온 티저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 링크를 받은 후 회원가입(본인인증 포함), 첫 거래를 마친 고객 중 선착순으로 10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암호화 화폐을 지급 한다.
 
김태원 대표는 "글로스퍼는 자체 거래소와 국제 송금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다년간 타사 거래소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화폐공개(ICO)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암호화 화폐 거래에 있어 고객에게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스퍼가 주최한 인피니티 프로젝트 언팩 이벤트(INFINITY PROJECT UNPACK EVENT)는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설명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약 9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50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글로스퍼는 이번 행사에서 인피니티 프로젝트에 대한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 및 일정 소개를 기반으로, 각 부서의 직원들이 직접 회사의 기술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린 인피니티 프로젝트 언팩 이벤트(INFINITY PROJECT UNPACK EVENT)에서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가 '더빗온(THEBITon)'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글로스퍼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