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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생가 '불' 10분만에 진화…방화 추정
2016-12-01 16:16:46 2016-12-01 16:16:46
[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가 10분만에 진화됐다.
 
경북 구미시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1일 오후 310분쯤 연기와 함께 불이 치솟았다.
 
이 불길로 박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 영정이 있는 추모관이 모두 소실되고 옆에 있던 박 전 대통령 생가의 초가 지붕도 일부 불에 탔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곧바로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경찰은 방화범으로 보이는 백모씨를 현장에서 검가한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 전 대통령 생가는 경북 도기념물 86호로 지정돼 있다. 753.7규모에 생가, 안채, 분향소 등이 있다.
 
1일 오후 3시 15분께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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