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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바이오제약·화장품 등 소비재 '러브콜'
2015-10-04 10:00:00 2015-10-04 10:00:00
증권가는 다음주(5~8일) 투자유망주로 을 선정했다.
 
대신증권은 한섬(020000), 현대산업(012630), 창해에탄올(004650)을 추천했다. 
 
한섬은 기존 브랜드파워와 신규 브랜드 런칭으로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성장세가 기대되며 대기업과 여성복이라는 이질적 환경 극복 후 시너지도 연출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현대산업개발은 해외사업이 없어 분양시장 호황을 온전하게 누리고 있는 유일한 메이저건설사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3% 급증한 130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창해에탄올은 저도주 시장 인기로 주정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주정공장 위탁운영 정상화로 실적 기여도 전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KDB대우증권은 쇼박스(086980), GS홈쇼핑(028150)을 유망주로 꼽았다. 
 
쇼박스의 경우 미국 제작사 블룸하우스(Blum House)와 투자사 아이반호(Ivanhoe)와 공동제작 계약 체결을 발표했으며 쇼박스는 향후 5년간 최소 6편의 한국어로 된 스릴러-공포 장르 영화를 블룸하우스와 공동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동사가 배급한 영화 ‘사도’는 연휴 나흘 간 219만명, 누적 479만명의 관객을 모아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대우증권은 영화 ‘암살’과 ‘사도’의 흥행 덕분에 2015년 3분기 관객 수가 약 1820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과거 ‘도둑들’이 개봉해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2년 3분기의 1239만명 대비 47% 많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3분기는 매출액 670억원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추정,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는 1만1000원으로 10% 상향했다.
 
GS 홈쇼핑은 실적을 감안한 주가 수준은 매우 매력적인 수준에 놓여있으며 3분기는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4분기부터는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됐다. 근거로는 SO수수료의 하향 조정인데 1~2분기에 7% 인상을 가정해 반영한 SO 수수료가 3분기부터 증가율이 소폭 하락하는 흐름이고 SO들과의 협상이 완료된다면 4분기에는 증가율의 하락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SO수수료는 TV채널 취급고의 10%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그 상승폭이 연간 7%에서 3%로 감소한다면 80억원 수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아이마켓코리아(122900), 아모레퍼시픽(090430), SBS(034120)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 부문의 안정적 성장과 본격적인 M&A 효과(안연케어, 큐브릿지)가 기대되며 인터파크 컨소시엄의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시 아이마켓코리아의 지분 참여 기대감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의 중추절, 국경절 연휴를 맞아 요우커 방문이 정상화되면서 면세점채널의 성장성이 재개될 것으로 평가됐다. SBS는 비용 통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런닝맨 시즌2 관련 기대감을 포인트로 꼽았다. 
 
SK증권은 한화케미칼(009830), 유나이티드제약(033270), 제넥신(095700)을 유망주 리스트에 올렸다. 
 
한화케미칼은 PE가격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과 고효율셀을 바탕으로 수주물량을 늘리고 있는 큐셀 실적 회복세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집중적인 개량신약 개발을 통한 성장을 제넥신은 자궁경부전암치료, 항체융합단백질 제조기술 및 유전자 치료백신 기술 보유 및 신약개발 모멘텀을 포인트로 제시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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