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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정현, US오픈 2회전 탈락
세계 5위 바브링카 상대 3시간12분 접전 끝 0-3 패
2015-09-04 10:16:19 2015-09-04 10:16:19
[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테니스 간판' 정현(19·69위)이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230만달러) 2회전에서 접전 끝에 탈락했다.
 
정현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에 있는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5위 스탄 바브링카(스위스)를 맞아 잘 싸웠지만 0-3으로 졌다.
 
(사진=뉴시스)
 
세계 최강에 속하는 선수를 상대로 3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몰고 갔다는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3시간12분 동안 바브링카를 괴롭혔지만 그의 벽은 높았다. 바브링카는 올해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위)를 꺾고 우승한 강자다.
 
정현은 1회전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대회 1회전에서 제임스 덕워스(호주·95위)를 3-0으로 이긴 바 있다. 정현은 이형택 이후 7년 만에 메이저대회 본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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