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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KBO리그 6월 MVP
타율 4할5리 9홈런..2006년 9월에 이어 생애 두 번째
2015-07-02 13:16:04 2015-07-02 13:16:04
한국야구위원회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6월 MVP에 한화 김태균(33)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김태균. (사진=ⓒNews1)
 
김태균은 지난 1일 치러진 KBO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28표 가운데 13표(46.4%)를 획득, 12표(42.9%)를 얻은 두산 유희관을 한 표 차이로 제치고 6월 MVP의 주인공이 됐다.
 
김태균은 지난 2006년 9월에 이어 9년 만에 KBO가 시상하는 월간 MVP에 두 번째로 선정됐다.
 
지난 6월 총 22경기에 출장해 타율 4할5리(74타수 30안타) 9홈런 34타점을 기록했다.
 
타점, 출루율, 장타율 1위, 홈런 공동 1위, 타율 2위 등 타격 부문 전반에 걸쳐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결승타(5개)와 득점권 안타(14개) 1위로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태균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환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시상은 2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KIA의 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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