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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A,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최종 엔트리 22명 확정
이건열 동국대 감독, 대표팀 지휘봉 잡아
2015-05-21 10:47:46 2015-05-21 10:47:46
(사진=대한야구협회)
 
대한야구협회(KBA)가 오는 7월 6일부터 11일까지 한국(광주)에서 개최되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최종 엔트리(22명)를 확정했다.
 
KBA는 "20일 국가대표선발위원회 회의를 통해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최종 엔트리(22명)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수 8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됐다. 대표팀 사령탑으로는 동국대 이건열 감독과 함께 차동철 건국대 감독, 송원대 고천주 감독, 김용위 경남대 감독이 선임돼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끈다.
 
야구 종목은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미국, 체코, 멕시코, 프랑스 등 8개국이 참가한다. 예선 리그 종료 후 각 조(A.B조) 상위 2팀, 총 4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대표팀은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국내 강화훈련을 통해 팀 조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은 1993년(미국 버팔로)과 1995년(일본 후쿠오카) 대회 결승전에서 아마 최강 쿠바에 패해 두 차례 은메달을 기록한 바 있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인류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세계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스포츠, 문화, 교육의 역동적 어울림의 현장'으로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제전이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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