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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드 총재, 다시 한번 금리 인상 필요성 강조
2015-03-25 08:06:57 2015-03-25 08:06:57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제임스 불라드(사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다시한번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연준 홈페이지)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불라드 총재는 영국 런던의 시티위크에 참석해 "제로 금리 정책은 미국 경제에 적합하지 않다"며 "현재 실업률이 하락하고 있고 경제 성장세가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불라드 총재는 "올 여름 금리를 올린다고 해도미국 경제 회복세가 위협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리를 올린다고 해도 점진적으로 서서히 올릴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어 그는 "2분기 미국 경제는 회복될 것"라며 "올해 통화정책 정상화가 없다면 2년 후 경제 성장 곡선은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역시 호주에 경제 미팅에 참석해 같은 의견을 낸 바 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중반은 금리 인상과 관련해 심각한 논의를 해야할 시간"이라며 "금리를 일찍 올려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연준 위원들의 연이은 발언으로 금리 인상 시기가 한층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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