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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김효주, 세계랭킹 4위 '점프'
2015-03-24 11:19:34 2015-03-24 11:19:34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서 끝난 LPGA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 ⓒNews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지난 23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슈퍼 루키’ 김효주(20·롯데)가 세계랭킹을 4위로 끌어올렸다. 
 
김효주는 2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6.10점을 거둬 지난주와 비교해 4계단 오른 4위에 자리했다.
 
JTBC 파운더스컵 우승 덕분이다. 김효주는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서 끝난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에서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 영예에 올랐다. LPGA 투어 진출 세 번째 대회만에 거둔 첫 우승이었다.
 
세계랭킹 1∼3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10.71점), 박인비(27·KB금융그룹·10.08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9.30점)였다. 박인비는 리디아 고와의 격차를 0.63점까지 줄였다.
 
지난주 4위였던 펑산산(중국·6.06점)은 김효주의 상승세에 밀려나며 5위에 자리했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5.60점)은 6위를 유지했다. 수잔 페테르센(34·노르웨이·5.59점)는 2계단 밀려 7위, 미셸 위(26·나이키·5.39점)는 1계단 떨어진 8위에 올랐다.
 
이밖에 양희영(26)은 10위(4.75점), 최나연(28·SK텔레콤)은 13위(4.18점), 백규정(20·CJ오쇼핑)은 14위(4.17점)에 등재됐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오른 한국 선수는 모두 4명이 됐다. '한국계'인 리디아 고와 미셸 위를 포함시 여섯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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