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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재무안정성 소폭 증가
2014-12-22 06:00:00 2014-12-22 06:00:00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유가증권시장 기업들의 재무안정성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09개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말 개별기준 현재 부채비율은 78.18%로 2013년말 대비 1.8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뒤 100을 곱한 수치다. 상환해야 할 부채금액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재무건전성·안전성을 나타내는 비율이다.
 
부채총계는 개별기준 590조7490억원으로 전년도말 대비 0.99%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755조6067억원으로 전년도말 대비 3.41%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100% 이하' 구간이 381개사(62.5%)로 나타났으며, '200% 초과' 구간은 71개사(11.7%)로 집계됐다.
 
업종별 부채비율은 의약품, 섬유의복, 기계, 종이목재, 의료정밀, 서비스, 통신, 기타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장비, 음식료품, 화학, 전기전자, 비금속, 철강금속, 운수창고, 건설, 유통, 전기가스 등은 하락했다.
 
◇2013년 말 대비 2014년 3분기말 부채비율(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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