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대한변협 회장 선거, 막 올라..12월11일 토론회
1번 하창우, 2번 소순무, 3번 박영수, 4번 차철순
2014-11-28 19:17:54 2014-11-28 19:17:54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48대 대한변호사협회(변협) 협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변협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서울 역삼동 변호사협회 사무실에서 이날 오후까지 후보 등록을 후보자들을 상대로 기호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1번 하창우 변호사(사법연수원 15기) ▲2번 소순무 변호사(10기) ▲3번 박영수 변호사(10기) ▲4번 차철순 변호사(5기)로 기호가 정해졌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제48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추첨번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ews1
 
하 변호사는 개업 변호사 출신으로 대한변협 공보이사, 대검 검찰개혁자문위원,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소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으며, KT&G 사외이사와 변협 부회장, 변협 총회의장으로 활동했다.
 
박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대검 중수부장, 서울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검사 당시 SK분식회계 사건, 론스타 외환은행 헐값 인수 의혹 사건 등을 수사했던 특수통 출신이다.
 
차 변호사도 검사 출신으로 서울지검 형사1부장, 인천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1~2013년에 변협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이들은 오는 12월1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후보자간 토론회를 개최한다. 네 후보 중 소 변호사가 토론회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지만, 사전에 후보자 중 3인 이상이 찬성할 경우 토론회를 진행한다는 결정에 따라 토론회는 원래대로 개최되게 됐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