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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1월 실업률 6.6%..20년래 최저
2014-11-28 08:04:39 2014-11-28 08:04:39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독일의 실업률이 20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독일 연방노동청은 11월 조정 실업률이 6.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 실업률 수정치와 같은 수준으로 6.7%를 점쳤던 전문가 예상을 하회할 뿐 아니라 20년만에 최저치다. 
 
11월 실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4000명 줄어든 287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이기간 실업자들이 1000명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보다 더 양호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독에서 9000명의 실업자가 줄어들었고 동독에서는 5000명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독일 경제가 3분기 들어 회복되는 중이고 경제 심리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블린 허맨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경제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용 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독일 실업률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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