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美 3분기 성장률 3.9%..예상 상회
2014-11-26 06:15:37 2014-11-26 06:15:3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연율로 3.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에 발표된 속보치인 3.5%와 시장 전망치인 3.3%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3분기 동안 개인지출과 고정투자가 예상보다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2003년 이후 2분기 연속으로 높은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할 수 됐다. 지난 2분기에는 전년대비 4.6% 성장한 바 있다.
 
미국은 중국과 일본, 유로존 경제가 경기 침체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과 달리 견고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요셉 레이크 이코노미스트 인델리전스 유닛 분석가는 "미국은 다른 선진국 경기를 웃도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성장률이 5분기 연속으로 3.0%를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