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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더 이상 소녀시대 멤버 아니라는 통보 받아”
2014-09-30 10:58:14 2014-09-30 10:58:14
◇소녀시대 제시카. (사진출처=제시카 웨이보)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가 팀과 소속사로부터 퇴출을 당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제시카는 30일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오전, 소녀시대는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팬미팅 ‘걸스 제너레이션 퍼스트 팬 파티’(Girls' Generation 1st Fan Party)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하지만 이 자리엔 제시카를 제외한 나머지 8명의 멤버들만 모습을 드러냈다.
 
최고 인기 걸그룹 멤버의 돌발 행동이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 일부 팬들은 “웨이보에 게재된 글은 제시카가 직접 쓴 글이 아니다”라며 해킹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제시카의 재미교포 금융인 타일러 권과의 특별한 관계가 이번 사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애설에 휩싸였고,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친한 지인 사이일 뿐”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두 사람의 열애설은 잠잠해지지 않았고, 결국 결혼설까지 불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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