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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옐런 "美 가계 경제 여전히 취약" - 블룸버그
2014-09-19 08:03:49 2014-09-19 08:08:13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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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런 "美 가계 경제 여전히 취약" - 블룸버그
 
자넷 옐런 연준 의장의 비둘기 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옐런 의장이 미국 가계 경제가 여전히 취약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블룸버그통신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기업개발공사가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옐런 의장은 "금융위기의 최악의 순간에서 벗어났고 경제가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가계들은 경기 침체로 인한 여파를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특히 저축과 다른 자산이 거의 없던 저소득층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고 덧붙였는데요.
 
옐런 의장은 "이들 계층에 저축이 늘어나야 한다"며 "연준은 미국인들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산을 가지고 있는 가계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충격을 감당하기 힘든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정상 궤도를 이탈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며 우려했는데요.
 
아울러 옐런 의장은 "연준의 미션은 건강한 경제와 강력한 금융시스템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남느냐 떠나느냐 - USA투데이
 
스코틀랜드의 운명을 결정하는 독립투표가 마감이 됐습니다. 현재 한치 앞을 알 수없는 팽팽한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USA투데이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USA투데이에 따르면, 우리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부터 스코틀랜드가 영국 연방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주민 투표가 시작이 돼 오전 6시에 투표가 마감이 됐습니다.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는 15시간 동안 총 2608개의 투표소에서 진행됐는데요.
 
이번 투표는 ‘스코틀랜드가 독립국가가 돼야 하는가’란 한 개의 질문에 찬성 또는 반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USA투데이는 스코틀랜드 역사상 최고인 80%대 투표율이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는데요. 개표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오후 2시30분에서 3시30분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투표 결과, 영국 연방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50%를 넘으면 스코틀랜드는 영국과 통합한 지 307년 만에 독립 국가가 되는데요.
 
앞서 발표된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독립 반대 52%, 찬성 48%로 반대의견이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차이가 미비하기 때문에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美 신규주택 착공건수, 전월 대비 -14.4%…예상 밑도는 부진 -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주택 경기 회복세가 유지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달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전월대비 14.4% 감소한 95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4월 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세로 시장 전망치인 103만건에 못 미치는 수준인데요.
 
단독주택 착공이 전월대비 2.4% 감소를 보였고 다세대 주택 착공이 31.5% 감소했습니다.
 
같은날 발표된 신규 건축 허가건수 역시 5.6% 줄어든 99만8000건으로 집계돼 향후 수요 역시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에 비해 주택시장 회복세가 불안정하다며 우려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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