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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모자보건 사업에 1천3백만불 지원
2014-09-18 16:38:55 2014-09-18 16:43:23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정부가 제26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식량계획(WFP) 모자보건 사업에 남북협력기금 약 1300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18일 통일부는 WHO의 북한 산모 및 영유아 대상 의료시설 개선과 의약품 지원사업에 63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취약한 보건의료환경 속에서 산모 및 영유아의 질병감소와 성장발달, 모성보호 등을 돕기 위한 것이다.
 
또 통일부는 WFP 모자보건사업에 700달러를 지원해 북한지역 산모 및 영유아 영양상태 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이밖에 2014년도 민간단체의 대북인도지원 사업으로 총 30억원 규모가 지원된다.
 
민간단체의 대북인도지원 사업은 보건과 농업, 축산 분야로 현재 공모가 진행중이다.
 
한편 개성공단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공사비 증설액과 공단 잠정 중단시 발생했던 재해복구비 등의 명목으로 25억원이 증액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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