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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개장)제조업 지표 부진에 '하락'
2014-08-21 11:07:54 2014-08-21 11:12:15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1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4포인트(0.03%) 내린 2239.57에 거래를 시작해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조업 지표 부진에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HSBC가 집계하는 8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3을 기록했다. 직전월 확정치 51.7에서 낮아진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51.5도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주에도 산업생산과 신용 지표가 악화되면서 중국 경제를 둘러싼 우려를 고조시켰다.
 
이에 따라 광산주인 유주석탄채광(-0.64%), 내몽고보토철강(-0.38%) 등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초상은행(-0.56%), 화하은행(-0.24%), 상해푸동발전은행(-0.31%) 등 중소형 은행주들도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 밖에 역외 우선주 발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 중국은행의 주가 역시 0.37%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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