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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LGU+, 서울시 '뉴따릉이'에 LTE-M1 기술 제공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QR코드로 손쉬운 대여·반납

2020-07-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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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유자전거 서비스 '따릉이' 2만5000여대에 'LTE-M1' 통신기술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통신 기능을 탑재한 전용 단말기로 공유자전거의 관리 효율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뉴따릉이'를 보급한다. 편리한 대여·반납을 위해 QR코드가 부착된 전용 단말기를 공유자전거 뒷바퀴에 설치하며, 단말기는 잠금장치 역할을 담당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유자전거 서비스 '따릉이' 2만5000대에 'LTE-M1' 통신기술을 제공한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LTE-M1 통신기술로 단말기의 관리 효율을 높인다. LTE-M1은 LTE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무선 통신기술로 전력 소모량이 적다. 이동 중이거나 건물 안, 지하 등에서 데이터 송수신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공유자전거와 같이 배터리 충전 없이 외부에서 오랜 시간 사용하고, 이동 중에도 상태 정보를 안정적으로 전송해야 하는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최적이라고 설명했다.
 
전용 단말기가 탑재된 공유자전거는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가 가능해 분실·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잠금상태, 배터리잔량, GPS·블루투스 상태 등 각종 정보를 주기적으로 전송한다. 뉴따릉이를 이용하는 고객은 스마트폰 앱으로 QR코드만 스캔만 하면 대여·반납할 수 있다.
 
오영현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은 "LTE-M1 통신기술은 저전력 기반의 LTE 통신으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핵심 솔루션"이라며 "잠금장치 등 관련 제조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LG유플러스의 기술력과 경험으로 비대면 시대 공유 모빌리티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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