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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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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주가 불법 관리·이재용 개입 의혹, 전혀 사실 아니다"

"증권사 신뢰 심각히 훼손할 수 있는 일방적 주장"

2020-06-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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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삼성전자가 24일 "삼성이 지난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위해 삼성증권을 통해 주가를 불법 관리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날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위해 삼성증권을 통해 주가를 불법 관리했다는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는 보도는 해당 증권사의 신뢰를 심각히 훼손할 수 있는 일방적 주장"이라며 "당시 자사주 매입은 사전에 매입 계획을 투명하게 공시했고 매입 절차를 정한 관련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7일 삼성전자 서울 서초동 사옥. 사진/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당시 합병에 반대한 엘리엇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 과정을 주도했다는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당시 골드만삭스의 제안으로 엘리엇의 실체와 성향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은 있다"며 "이 부회장이 골드만삭스 측에 SOS를 요청했다거나 All day 대책회의를 참석했다는 등의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더구나 불법적 승계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었다. 이런 일방적 보도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위원들의 객관적 판단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유죄 심증을 전제로 한 검찰의 피의 사실을 철저한 검증 절차 없이 언론을 통해 공표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근거 없는 억측 보도가 반복되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라고 덧붙였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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