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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하나투어, 11월 해외여행수요 35.7% 증가

2017-12-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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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하나투어는 11월 해외여행수요(항공·국내 제외)는 전년 동월 대비 35.7% 증가한 32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여행 성수기 못지않은 실적을 달성하면서 '휴가철=성수기' 공식을 깼다.
 
지역별 비중은 일본(40.2%), 동남아(36.8%), 중국(10.7%), 남태평양(4.6%), 유럽(4.3%), 미주(3.4%)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미주(▲75.4%)가 하와이 단체여행 수요로 인해 눈에 띄는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동남아(▲57.6%), 일본(▲57.0%) 또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속성별로는 패키지여행이 전년 동월 대비 약 40%의 증가율을 나타내며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수요도 전년 대비 감소율을 좁혀가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11월의 높은 해외여행수요는 11월6일부터 3주 동안 진행된 ‘하나투어 온라인 여행박람회’의 영향이 주요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11월 하나투어 이용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세부지역 3곳을 살펴보면, 일본은 오사카(45.9%), 북큐슈(20.3%), 도쿄(13.2%), 동남아는 베트남(23.5%), 태국(20.7%), 필리핀(15.3%), 중국은 홍콩(55.0%), 중국화중(14.3%), 장가계(11.1%), 유럽은 서유럽(58.9%), 지중해(18.3%), 동유럽(15.0%), 남태평양은 괌(61.3%), 사이판(20.1%), 호주(16.9%), 미주는 하와이(62.8%), 미서부(14.4%), 캐나다(7.0%) 순이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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