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2017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부산(HANATOUR International Travel Show Busan 2017)'이 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3홀)에서 개막해 3일 동안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여행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으며, 하나투어와 셀럽투어 패키지여행상품을 공동 기획한 오세득 셰프와 허영호 산악대장도 함께했다.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는 박람회 개회사에서 "이번 여행박람회는 전 세계 여행지에 대한 풍성한 정보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한 자리에 모았다"며 "박람회기간 부산 및 영남지역 고객들과 다각도로 소통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더 좋은 여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6일부터 3주간 진행된 하나투어 온라인여행박람회에서는 전년 동기 진행됐던 행사 대비 매출액은 8% 증가한 4358억원, 여행상품예약고객은 14% 증가한 76만여명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부산, 영남지역 해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여행박람회는 전 세계 유명 호텔과 리조트, 항공사, 면세점, 관광청 등 여행관련 업체들이 8개 전시관, 315개 부스로 입점했다. 박람회장 곳곳에서는 태국 트렌스젠더들의 '아프로디테 카바레 쇼', '중국 사천성 변검 쇼' 등 11가지 해외 유명 공연들도 펼쳐진다. 부산, 영남지역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비교 예약할 수 있는 여행상담예약관도 마련됐다.
박람회장에서는 다양한 여행상품들이 평소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과일바구니, 골프커버, 여행용 캐리어 등 여행지역 또는 여행속성에 따라 제공되는 사은품도 있다. 박람회 입장권을 응모함에 넣으면 2명을 추첨해 세계일주 항공권을 주는 '골든티켓 이벤트'도 진행된다.
여행박람회 입장권은 7000원이다. 하나투어클럽 회원이나 여행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초청장을 출력한 경우, 모바일 앱 다운로드 혹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어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