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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8기 발대식 개최

내년 총 500명 파견…베트남·라오스·인도·중국 등 4개 국가

2016-12-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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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21일 서울 계동 사옥에서 정진행 현대차(005380) 사장과 협력기관 대표, 대학생 봉사단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8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 대학생 해외 봉사단을 창단, 도움이 필요한 세계 각지에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봉사단원을 파견한다.
 
18기 봉사단 500명은 내년 1~2월 베트남, 라오스, 인도, 중국 4개 국가에서 약 2주간 세계문화유산 보전, 학교·주택 건축, 교통안전·공학 교육, 환경보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돕는다.
 
청년봉사단장인 정 사장은 발대식에서 "대한민국 청년 대표로서 동료들과 현지봉사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창의적으로 도전하고 협력의 가치를 이해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봉사단이 경제적 부담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전원에게 항공료와 현지 체재비 등 모든 비용을 제공한다.
 
18기 단원들은 이날 발대식에 이어 제천에 위치한 청풍리조트에서 2박3일간의 오리엔테이션 캠프를 통해 해외봉사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받고 내년 8일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한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이번 18기까지 포함해 총 8500여명을 해외에 파견해왔다. 현대차그룹은 향후에도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21일 서울 계동 사옥에서 열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8기 발대식'에서 해피무브 봉사단 학생들이 환하게 웃음을 보이고 있다. 사진/현대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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