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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BAT코리아, 노조와 상호 협력 관계 구축

2014-10-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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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담배 기업 BAT코리아는 사천공장 노동조합과 양자간 협력관계를 도모하고 향후 3년간 노사간의 무분규로 유지하는데 동의했다고 13일 밝혔다.
 
BAT 코리아 가이 멜드럼(Guy Meldrum) 사장과 구성일 BAT코리아 노조 위원장은 본사에서 평화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사는 사천공장 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상호 합의하고 평화로운 노사교섭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에 동의했다.
 
구성일 BAT코리아 노조 위원장은 "최근 담배 물량감소등 담배 시장 상황의 악화로업계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아니라 BAT 그룹 내 공장간에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며,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는 노사가 뜻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에 모두가 공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BAT코리아 사천 공장은 2002년설립 이후, 단기간 내에 그룹 내에서 품질, 기술 혁신 및 생산성 분야에서 모범적인 공장으로 자리매김했다.
 
BAT코리아의 제품 신뢰도 상승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은 수출품 생산 증대뿐만 아니라 국내경제에 대한 기여로 이어져, BAT코리아 사천 공장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13년 '3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사천 공장의 이러한 성과 뒤에는 업무 문화 향상을 위한 BAT코리아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다. 사천 공장은 직원의 역량 강화와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잠재력을 인정받은 18명의 직원에게 '인재 계발 아카데미 (Growth Academy)을 진행하는 등 지역 인재 계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쏟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은 지난 9일, 강도 높은 학습과 계발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해 부산대학교 Mini MBA를 수료한 바 있다. 현재 공장 관리자 67%가 생산직 출신이며, 2007년 이후 총 81명이 전 세계 공장에서 해외 근무기회를 가졌다.
 
김혜인 BAT코리아 부사장은 "이번협약식을 통해 노사가 모두 큰 발전을 이뤄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사 공동의 노력으로 더 많은 수출 물량을 확보하고 설비증설 등 투자와 직업의 안정성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BAT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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