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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SR, '국내 최장' 율현터널 비상 설비 '디지털 점검화'

모바일 앱 통해 점검…신속 보수, 안전성↑

2023-12-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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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율현터널 수직대피구 내 비상용품 상태 확인 및 설비 정상 작동여부 등 점검방법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율현터널은 평택지제역에서 수서역을 잇는 약 50킬로미터 길이의 국내 최장 대도심 터널입니다.
 
SR은 이번 디지털 점검방식 전환에 따라 터널 내 17개 수직구의 비상대피 공간을 모바일 앱을 통해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점검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점검결과를 작성하고, 관리자는 PC 웹 프로그램으로 저장된 데이터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점검과 애프터서비스(AS)가 필요한 시설물의 신속한 보수와 물품공급 등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고 잠재적인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SR 측의 설명입니다.
 
SR은 디지털 점검방식을 향후 6개월간 운영하며 발견되는 보완사항 및 편의성을 검토해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혁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율현터널 수직대피구 내 비상용품 상태 확인 및 설비 정상 작동여부 등 점검방법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SRT 모습. (사진=SR)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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